지금 여기에 와 주신 여러분, DMM으로 봐 주시는 여러분, 편지를 써 준 사리쨩.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소다 상과는, 4월부터인데요, 집도 가까운 것도 있어서 정말 귀여워해 주셔서, 영원히 이야기할 수 있달까, 선배와는 또 다른, 친구라고 말하면 정말 실례지만요, 그 정도로 가까운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서요, 정말 소다 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 발표가 하나 있습니다!

저 고토 라라는, SKE48을 졸업합니다!


여러분이 조금 눈치채고 계셨으려나? 라고는 조금씩 생각했는데요, 그리고 생탄제에서 말하는 게 무척 슬프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 자신은 그 이유를 제대로 입으로 설명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SKE48에 들어온 지 약 5년? 4년 정도 지났는데요, SKE에 들어와서 제가 후회하고 있느냐고 물으시면,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건 왜냐하면 SKE에는 많은 만남이 있기 때문이에요. 

먼저 첫 번째로, 이런, 정말 평범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걸 SKE48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저는 전혀 알지 못했을 거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는, 그런 팬 분들과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 첫 번째의 이유입니다. 

두 번째로 저는 SKE48에서 많은 멤버들과 만났습니다. 선배님들도 무척 많이 계세요. 앞으로 어떤 장래를 걸어간다고 해도 분명 이런 멋진 분들과는 만날 수 없겠지, 라거나, 이렇게 등을 보여주시는 분들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될 정도로 정말 멋진 선배 분들과 많이 만났습니다. 평생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거나 앞으로도 쭉 가깝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멤버와도 만났습니다. 

세 번째로, 노력은 보답받을 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SKE48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저는 노력은 보답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아마 믿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SKE에 들어와서 노력을 하고, 제대로 결과를 남기고, 노력을 해서 (목표를)붙잡고, 그렇게 한 발 한 발 내딛는 사람을 보면 아, 노력은 역시 정말로 보답받는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자신을 가질, 아 틀렸다. 두 번째가 아니구나. 세, 네 번째? 헷 죄송합니다. 네 번째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센터에 서게 되었을 때는 저 자신에게 아이돌이란, (울컥해서)죄송합니다. 아이돌이란 정말 어울리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가운데에 서면 팬 여러분이 봐 주시고 계시고, 하지만 그게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일까 잘 모르겠지만 부끄럽다고 생각하거나, 눈이 잘 잊혀지지 않는다거나, 기분이 잘 전달되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제게 아이돌이라는 직업은 무척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일도 많았지만,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는 걸 배운다면 무엇도 무서워지지 않았고, 무대에 설 때에 자신을 가진다면 저는 평소의 저와는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이 되어서 라라는 누군가를 웃게 한다든가, 누군가가 웃어준다거나 활력을 주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제 안에서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SKE48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제 인생은 어떻게 되었으려나, 라든가 이렇게 됐을까, 라든가 이런것도 할 수 있었으려나, 같은 걸 예전에는 여러 가지 생각했는데, 졸업을 결심한 지금 생각하면 제가 여기서 배운 것들은 평생의 재산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저를 정말 성장하게 해준 4년이었습니다.


저는 장래의 꿈이 몇개 쯤 있어서, 라고 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것이 몇 개쯤 있어서, 첫 번째는 아침의 얼굴이 되어서, 방송에 나와서 더 많은 분들께, 아! 그런 거네! SKE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태양같네, 라든가 긍정적인 오오라가 있네, 라든가 밝음이 불쑥 나오네라든가, 그런 것들을 말씀해 주셔서, '아, 나라는 사람은 그런 일면도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 얼굴이나 방송을 통해서 제 웃음이나 활력이 전해진다면 줗겠다는 것이 제 안에서의 동경하는 것들 중 하나로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 유학 같은 걸 가 보고 싶습니다. 역시 저는 아직 해외에 가 본 적이 없어서, 영어 능력을 더 높이고 싶은 것도 있지만, 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수줍어하는 성격이라서 그게 싫다고 생각한 적도 있고, 아오야마가쿠인에 들어와서 해외에 가 봤던 아이들을 보면 무척 멋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한 번 해외에 유학을 다녀와서 더욱더 다양한 것들을 보고, 여러 새로운 경험을 해서 다른 세계를 봐 보고 싶다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것도 조금 흥미가 있고, 나에게는 무엇이 어울릴까, 나는 무엇을 할 때 푹 빠지게 되는가를 아직도 모르겠어서, 그러니까 SKE48에서 한 번 발을 내딛고, 나는 무엇이 되었을 때 열중하게 되는가, 뭘 하면 열심히 할 수 있는가. 뭔가 내가 무엇이 된다면 열중을 할 수 있고, '아 나 이걸로 하고 싶어. 이것만큼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되는 것을 제 안에서 찾고 싶어서 SKE48을 졸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ぶれない」(흔들리지 않는다)

(라라 솔로 다큐에서 라라가 직접 적었던, 라라가 표현하고 싶었던 말.)


저는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쓰기도 했고, 정말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 주셨구나, 라고 저 스스로도 생각해요. 학업을 우선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알겠다며 우선하게 해주시는 스탭분이 계시고, '수험을 치르고 싶어', '대학에 가고 싶어' 라는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휴업하게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 때부터 '역시 나는 더 내가 푹 빠져서 스스로가 열심히, 이것밖에 없어! 라고 할 수 있는 걸 찾고 싶다'고 생각했더니 알겠다고, "자 도전하고 오렴" 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이, 스탭분들이 계셔서 저는 정말로 제멋대로인 선택을 무척 많이 하게 해 주셨는데요, 저는 무척 완고한 성격이고 제가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런 것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서, 이해하고 지켜봐 주시는 분이 계시는 것에 정말 감사의 마음 뿐입니다. 

에, 정말, 뭐랄까. 저는 더 찾고 싶어요! 역시 SKE48과 학업의 양립은 양쪽 다 열심히 할 수는 없어서, 어느 쪽도 탓하게되어 버리네요. SKE48에서 잘 되지 않는 것이 있으면 '그래도 학교가 있으니까'라거나, 학교에서 잘 되지 않으면 'SKE가 있으니까'라든가. 그런 이도 저도 아닌 제가 납득이 되지 않았고, '아직 갔다와도 되잖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이도 저도 아닌 건 납득이 되지 않아서, 역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도전하고 싶습니다.


아, 그렇지만 정말로 이런 아이돌답지 않달까? 뭐, 무대에 섰을 때는 과연 아이돌이구나~ 라고 생각하지만요 저도(웃음) 뭐, 꽤 아이돌 잘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요! 그렇지만 저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라서, 그런데도 이렇게 응원해 주시고 뭔가 이렇게 레어한... 이렇게 상냥한 사람들이구나라고! 저는 정말 마음으로부터 그렇게 생각해요. 이런 저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로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은 9월 말까지 합니다! 악수회는 사실 참가합니다. 그래서 9월 14일의 SKE48에서의 악수가 제게 있어 마지막 악수가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만나러 와주세요! 


에... 이런 건 어떻게 마무리하나요...?

(돈짱: 앞으로의 1년의 포부라든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1년의 포부인가아아...

(마키코: 9월 말까지 아이돌로서 해내고 싶은 걸 말해봐! 그런거 좋아. 맘껏 말해버려~)

아이돌로서 해내고 싶은 거요? 그거일까~ 팬 여러분께 쓸쓸한 느낌이 들게 하지 않도록, 앞으로의 2개월은 많이... 쇼룸이라든가 할까나 ㅋㅋㅋㅋㅋ

(마키코: ㅋㅋㅋ 좋네 장하다)

 넵!

(돈짱: 라라다운 마지막이었어요 쇼룸 해주세요 부디 ㅋㅋㅋ 많이 해주세여

SKE 페스티벌 공연이 시작했을 때, 라라가 센터라는 걸로 라라도 몹시 불안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압박도 있는데도 센터라는 역할을 잘 해내 주어서 저도 감사하고, 물론 팀 E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라라는 정말 강한 아이구나~ 라고 저는 생각하지만, 어딘가에서 분명 고민하고 있거나 약한 부분도 있을 테니까, 앞으로 2개월간은 팀E의 모두 라라와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라라가 또 고민한다거나 쓸쓸한 일이 있으면 모두 같이 지지해 주고, 마지막에는 라라를 웃는 얼굴로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마지막까지 팀E를 의지해 주면 기뻐요!)

의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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